본문 바로가기

지식과 생각의 창고

커피의 카페인 때문에 우리가 일을 많이 하게 되었다?

카페인이 그리워지는 오후! 누군가 말했죠~ 커피 덕댁에 근현대 사회의 노동 생산성이 높아졌다고~ 이 말은 대체 무슨 뜻일까요?
  
그 말은, 커피 속 카페인이 가지고 있는 각성 효과를 이른 말이죠... 아마 여기에 공감하는 분들이 50% 이상 되지 않을까 싶군요^^
 
커피 속에 존재하는 카페인이라는 화학물질은, 뇌의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도파민을 생성하고 분비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도파민(Dopamine)은 중추신경계의 신경전달물질로서, 아드레날린, 노르에피네프린의 전구체이기도 하다"라고 사전은 설명하고 있군요^^
 
도파민은 신경신호전달로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의욕, 행복, 기억, 인지, 운동 조절 등 뇌의 다방면에 관여한다고 합니다! 일종의 각성제, 해피바이러스? 라고 한다면 적당한 표현이 될까요?^^

하지만 뇌에 도파민이 너무 과도하게 분비되거나 부족하다면 ADHD, 정신분열증, 치매와 같은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적당하다면 그야말로 삶의 커다란 윤활유 역할을 하겠지만 부족하거나 지나치면 병이 된다는 얘기군요~  

 특별한 원인 없음에도 불구하고  도파민 수치가 정상인보다 떨어지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질환이 ADHD이며, 도파민을 생성하는 세포가 파괴돼 지적 능력이 떨어지고 몸동작이 느려지는 질환이 파킨슨병, 치매라고 합니다.

카페인은 독일의 화학자, 페르디난트 룽게가 발견했다고 합니다. 알카로이드 물질계에 속한 화학구성으로서, 흔히 카페인이라고 불리지만 본래 이름은 트리메틸디옥시퓨린이라네요~

카페인은 커피에만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수단에서는 콜라넛 추출물에서, 남아프리카의 부시맨들은 사이클로피아라는 식물의 잎을 달여 카페인을 추출하고, 브라질이나 파라과이인들은 마테잎에서 카페인을 추출한답니다~

커피의 카페인이 인간에게 미친 가장 큰 영향 중 하나는 인간의 두뇌활동을 활성화시킴으서 노동생산성을 활성화시켰다는 점이라고, 일부 학자들은 주장합니다!!

미국의 생리학자 호레이쇼 우드는 카페인이 순환기와 근육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는데, "카페인은 척추의 반사 신경을 흥분시키는 작용을 함으로서 별도의 기능 저하 없이 근육을 활발히 수축시킨다.
이로 인해 카페인의 영향을 받은 근육은 활발히 기능하여 피로를 축척할 필요없이 근육 수축을 강화시킬 수 있다. 이는 근육의 경제적 이용을 가능케 하여 에너지 소모율 대비 노동생산성의 향상을 가져 온다." 고요~

하지만 커피는 과음(?)했을 경우, 심장떨림, 방광의 이상작용, 위산 과다 분비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나른한 오후, 오늘도 카페인으로 버티며 커피와 노동생산성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