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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생각의 창고

갤럭시s8, 인공지능 AI플랫폼화 시작은 이랬는데...

갤럭시S8에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을 탑재한다는 소식을 들은지 2년 6개월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 인공사업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을까요? 문득 궁금해 지난 기사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말아 먹었는지, 진행중인지?

-이하 2016년 11월자 기사-
삼성은 며칠전 기자 간담회에서 갤럭시S8에 인공지능을 탑재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스마트폰 말고도 냉장고, TV 등 다른 가전에도 인공지능을 탑재한다고 합니다!

즉,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에 있어서 기술을 선점한다는 계획인데, 이번 노트7과 같은 사태는 없었으면 합니다.  
다그 키틀로스 비브 최고경영자(CEO)는 갤럭시S8의 인공지능에 대해서는 "완성된 형태가 아닌 새로운 기술의 토대이자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삼성이 지난달 미국 실리콘밸리의 인공지능 벤처기업 비브 랩스(VIV Labs·이하 비브)를 인수해 앱의 시대에서, 말로 지시하는 것을 해결해 주는 인공지능의 스마트폰을 만들 계획이라는 것은 이미 짐작이 되었던 바죠. 그런데 이번엔 개발 책임자가 직접 나서서 공식적으로 밝힌 것임.

하지만 왠지....,,, 쇼맨쉽으로 보이는 건 왜일까? 삼성의 내실이 점점 약해진다는 인상입니다. 노트7 사태와 정유라 사태로 본 정경유착.... 삼성의 어두운 치부가 드러나니 이런 식으로  '첨단기술=삼성'으로 '이미지쇼'를 하는 것 같아 불편해보입니다. 부디, 치열하게 미래 전략과 기술을 연구하길.

여하튼 삼성은 "앱 이후의 세계(post app world)"를 열겠다는 포문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인공지능은 앱이 필요없이 원하는 것을 말하면 모든 것을 알아서 해주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한만큼 꼭 성공하길 바랍니다!

애플의 인공지능 서비스인 '시리'하고의 차이점은 애플은 기기 안에서만 작동하지만, 삼성은 모든 기기를 인공지능으로 연결해 스마트폰이 AI의 개방형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내 스마트폰이 곧 내가 사용하는 가전들의 인공지능 AI의 구심점. 플랫폼이 되는 것을 뜻합니다,

그래서 "냉장고에게 스마트폰의 사진을 TV에 보여달라고 부탁하거나,
세탁기에게 기차 예매를 시킬 수도 있을 것"이라고 표현합니다.

이번에 삼성이 인수한,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 자연어 인식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을 갖고 있는 "비브"라는 회사는 애플의 음성 서비스 '시리(Siri)' 핵심 개발진인 다그 키틀로스, 애덤 체이어, 크리스 브링엄이 애플을 떠나 2012년 창업한 회사입니다.

다그 키틀로스 비브 최고경영자(CEO)는 갤럭시S8의 인공지능에 대해서는 "완성된 형태가 아닌 새로운 기술의 토대이자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