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역 이슈/대전 충남

대전 트램 첨단화 아이디어 공모전 안내!

먼저 트램이란 도로를 달리는 전차의 일종입니다. 도로 노상에 부설된 궤도를 따라 주행하는 철도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예전 서울과 부산에 전차가 있었으며 최근에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도시, 바로셀로나에서 운행중인 트램

대전은 현재 지하철 형태의 도시철도 1호선이 운행되고 있는데요, 2호선을 계획하면서 많은 진통을 겪었습니다.   

2호선을 지하철 vs 자기 부상 열차 vs 트램도 결정할 것인지에 대한 갈등이 있었죠. 지하철은 공사비와 기간도 많이 들고 중앙정부 지원도 받을 수 없는 데다 최근 씽크홀 등 안전상의 문제가 제기되어 일찌감치 탈락하였습니다.

한때 자기 부상 열차로 결정되기도 하였으나 엄청난 전자파 문제, 거대한 철교를 도시 한복판에 만들어야 하므로 도시 미관을 완전히 망쳐버리는 문제, 기술적 안정성 등으로 다행스럽게도 결국 보류되었습니다.

대구에서 운행중인 모노레일, 자기부상열차의 일종. 도시 미관을 헤치고 있다. 

마지막으로 트램으로 결정되어 2019년부터 대전 법동 동부 여성가족원~ 동서 네거리 구간 사이, 시험 운행 준비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트램의 장점은 치하철이나 자기 부상 열차처럼 별도의 철도를 신설할 필요가 없어 건설비가 적게 들어간다고 합니다. 기존 도로를 그대로 이용하는 데다 정류장도 버스정류장처럼 간소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여타의 교통수단에 비해 훨씬 친환경적이죠. 버스나 자동차처럼 배기가스를 배출하지도 않으므로.

세르비아의 수도, 벨그레이드에서 운행중인 트램

특히 트램의 이러한 장점을 잘 살려서 이왕이면 위 바르셀로나나 벨그레이드처럼 자연과 잘 어우러진 트램이었으면 합니다. 

트램 관련 아이디어 공모전안내 포스터

대전광역시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에 설치될 각종 첨단 기술 관련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트램 첨단화에 관심 있는 모든 국민은 참여 가능한데요,

200자 이내의 문장으로서 자유롭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표현하시면 됩니다. 이미지로 보충 설명하시면 되고요. 

관심있는 분들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시면 좋겠네요. 기한은 5월 31일까지 입니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과학기술인들이 모여 구현 가능성을 검토한다네요. 나의 상상력이 현실이 될 수 있는 멋진 기회를 이번에 노려보시길^^

더 자세한 정보는 http://www.d-tram.kr

 

KOFST 대전지역연합회

 

www.d-tram.kr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공모전  #아이디어공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