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역 이슈/강원도

가볼만한 강원도계곡, 세군데 추천합니다!

강원도하면 산과 계곡과 바다죠! 특히 계곡은 깊은 산속에서 품어내는 시원한 바람과, 뼈속까지 차가운 깨끗한 계곡물로 더위를 식히기에 딱 좋은 피서지인데요, 전국 곳곳에 좋은 계곡이 많지만, 이번 여름은 산 깊고 물 맑은 강원도의 계곡은 어떠신지요? 그래서 오늘은 강원도우 가볼만한 계곡 가운데, 세군데를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첫번째, 동해 무릉 계곡!
무릉계곡은 호암소에서 용추폭포까지 약 4킬로미터 길이에 달하는 계곡으로서, 용추폭포와 쌍폭포가 장관을 이루고 있는 폭포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천명이 앉아 쉴 수 있을 만큼 넓다는 무릉반석은, 수많은 명필들의 시가 새겨져 있기로도 유명합니다. 옛 조상님들도 이곳에서 더위를 피하고 풍류를 즐겼던 것입니다!

동해 무릉계곡에 입장하려면 성인 2천원, 청소년 천오백원, 어린이 7백원의 입장요금이 있는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위치는 동해시 삼화로 538(삼화동)입니다.

두번째, 화천 비수구미계곡!
화천군 간동면 비수구미길 일대에 위치한 비수구미계곡은 환경오염이 없고 맑고 깨끗한 계곡으로 유명한데요, 오지마을에 해당하는 비수구미 마을 트레킹도 꽤 매력적인 여행 코스입니다.

평화의 염원이 담긴 '평화의 댐'과 '평화의 종'에서는 전쟁에 사용했던 탄피들을 모두 모아 만든 종을 직접 체험도 해보는 경험도 해보시길 바랍니다!

세번째, 인제 백담계곡!
인제군 북면 백담로 150번지에 위치한 백담계곡은 옥색의 투명한 물과 천연기념물 서식지로 유명합니다.
인제계곡은 설악산 동쪽에 위치한 계곡으로서, 천연기념물인 여름치와 열목어가 실만큼 물이 맑답니다. 또한 주변 사찰과 암자, 아름답고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멋진 경관을 자랑하기로 합니다.

인제 백담계속에 가시면 내설악의 대표적인 절, '백담사'와 설악산의 가장 높은 곳인 해발 1224미터의 마등령에 위치한,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중 하나인 암자 '봉정암'도 함께 들러보시길 권합니다!

올 여름은 유난히 무덥습니다. 그래서 시원한 계곡을 찾는 분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한 가지 부탁드릴 점은, 제발 계곡에 가서 부디 취사나 쓰레기를 버리지 마시길! 그런 몰상식한 행위를 하는 분들이 없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