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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생각의 창고

시리아난민 사태의 근본은 독재

먼저 시리아는 북한처럼 독재 세습 국가라고 합니다. 북한이 3대째 세습이라면 시리아는 2대 세습 중. 현재 시리아 내전의 원인이 된 알아사드 대통령은 원래 차남으로서 의사였다고 합니다.

독재자인 아버지의 후계자는 장남이었지만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자 이 사람이 대통령직을 이어받았다고 하네요. 시리아법상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34세이상이 되어야 하는데 법을 고쳐 대통령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알아사드는 이슬람 교파 중 시아파로서, 국민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수니파를 지배하기 위해 강압적 철권 통치를 실시하면서 시리아 국민들의 반발을 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후로 그는 자신의 반대파를 무자비하게 숙청하면서 국민들의 많은 공분을 초래했으며 특히 그의 영부인은 영국 유학파임에도 남편 못지 않은 독재와 사치로 역시 국민들을 실망시켰습니다!

그러던 중 2011년 3월, 남부 지역의 한 어린 학생들이 시리아인들에게 자유를 달라는 낙서를 빌미로 체포해 고문을 하자, 전국적 반정부 운동이 촉발된 것이 시리아 내전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소수파인 알아사드의 정부군은 국제사회의 개입이 없었다면 망해도 벌써 망했을 겁니다.

하지만 정부군을 러시아, 이란, 쿠바, 북한이 지원하고 is가 시리아 땅 일부를 점령하면서 시리아 시민군은 정부군, is양쪽을 상대해야 하는 비극적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독재는 한 국가와 국민을 불행으로 이끄는 만악의 근원 중 근원입니다. 우리는 우리 손으로 독재 정권을 몰아낸 자랑스런 역사를 가지고 있고 3대 세습 국가인 북한과 대치한 상황입니다.

구글에 syria 라고 검색했더니 너무나 참혹한,특히 아이들이 고통받는 사진들이 많아 맘이 참 않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