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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생각의 창고

코딩교사 자격증과 코딩교육!

요즘 코딩 교육에 관심들이 많습니다. 어린이 코딩교육은 성인들이 배우는 코딩과는 달리, 이미 명령어가 입력된 블록을 끌어다 조합해 쉽게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코딩 기본원리 및 창의력과 컴퓨터 언어와 사고력을 익히는 것인데요,


우리나라는 2018년에는 중고등학교, 2019년에는 초등학교 의무 교육이 확정되어 학교, 학원, 공부방, 문화센터등에서 코딩 교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코딩 교육은 영어, 수학과 같은 필수 교과목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말씀.
이미 영국, 프랑스, 독일과 같은 나라에서는 유아기부터 코딩 조기교육을 시키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방과후 교실/문화센터 등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강사가 부족하다는데에 있습니다. 그래서 코딩강사 자격증, 코딩강사 양서과정등이 마구마구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컴퓨터를 몰라도 됩니다. 전공자가 아니어도 됩니다. 주부도 환영합니다"라고 홍보하고 있죠.

하지만 코딩이란 컴퓨터식 논리로 사고하는 방식을 배우는 과정입니다. 과연 컴퓨터와 담쌓고 살던 사람이 한두달 단기간에 이를 이해하고 가르칠 수 있을까 의문이 듭니다. 아마도 이 분들 본인들도 이해 못한 것을 단순히 주입식으로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이렇게 코딩마저 주입식, 암기식으로 가르친다면 아이들은 코딩에 대해 거부감 혹은 공포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수많은 수포자에 이어 코포자가 양성될 우려가 있다는 말씀.

차라리 이렇게 주입식. 암기식 코딩 교육을 할 바엔 아이들에게 사고력과 논리력을 길러주는  기본교육을 충실하게 가르치는 것이 낫습니다.

코딩교육, 꼭 필요한만큼 제대로 실시되었으면 하는 바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