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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생각의 창고

성공과 행복의 지름길은 바로 운동과 명상!

무한도전에서 예전에 "나쁜 기억 지우개"라는 이름으로 방송을 내보낸 적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나쁜 기억, 자신에게 크고 작은 상처를 준 기억, 불필요한 기억, 불쾌한 기억과 느낌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것을 트라우마라고 합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공부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컴퓨터란 녀석은 상당히 인간의 두뇌와 유사한 특면이 있습니다. 각종 임시 파일등이 쌓이면 컴퓨터 속도가 느려지듯 인간의 두뇌의 각종 생각의 파편들도, 불필요한 것을 지워져야 합니다.

그 불필요한 나쁜 기억들은 우리 두뇌 신경 세포 어딘가에 저장되어 크고 작은 전기 신호를 끊임없이 우리에게 보내주기 때문이죠.

사람마다 불쾌한 느낌을 주는 기억의 종류는 매우  다릅니다. 트라우마라고 해서 천재지변과 같은 대사건을 겪은 후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어느 식당에서 30~40대의, 청바지 입은 남자가 다리를 쩍 벌리고 의자에 팔을 한 쪽에 걸친 추한 꼬낙서니로, 방귀 냄새 풍기며 내 옆에 앉아, 자신을 음흉한 눈빛으로 위아래로 훑어 봤다고 가정합시다.

그런 추하고 교양머리 없는 인간을 어쩔 수 없이 봐야 하는 식당의 여자 손님들 중 어떤이는
내색을 안하고 조용히 자리를 옮기고 말겠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정신적 스트레스나 트라우마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두고 어떤 사람들은 뭐 그런 대수롭지않은 일로 트라우마까지 생기느냐며 비웃을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이렇게 트라우마는 상대적입니다.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즉 트라우마는 무조건 큰 사건을 겪어야 생기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경험과 성격에 따라 작은 사건이나 언어 폭력,  불쾌한 시선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컴퓨터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임시파일이나 바이러스, 악성 파일들을 삭제해야 하듯, 인간 역시 자신의 기억 속에 내재된 불쾌하고 좋지 못한 기억을 꾸준히 지워야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무한도전의 나쁜 기억 지우개는 그 방법 중 하나를 제시하고 있는데요, 나쁜 기억을 종이에 쓰고 지워버리거나 태워버리면 그 기억으로부터 벗어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것 말고도 '눈을 감고 눈동자 굴리기' 같은 간단한 운동도 트라우마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인간의 시신경은 뇌신경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눈은 사실상 뇌의 돌출부라고 불릴만큼 뇌의 한 기관과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눈동자 굴리기가 뇌신경에 영향을 주어,
마치 컴퓨터의 delete와 같은 기능을 한다는 설명입니다.

종합해보면 인간은 나쁜 기억, 부정적 감정을 느끼게 하는 기억을 주기적으로 지워야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설명인데요, 뇌의 신경은 가소성(뇌신경은 변화한다는 뜻)이 있으므로
얼마든지 나쁜 기억, 나쁜 습관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습니다. 무한도전의 나쁜 지우개나 눈알굴리기도 한 방법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바로 명상과 운동입니다. 명상은 뇌를 위한 강력한 치료 행위라 할 수 있으며 많은 저명한 뇌과학자들은 명상을 권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 국방부에서는 국가적 차원에서 명상을 연구하고 있다고 할 정도입니다.

또한 운동은 뇌의 가장 고차원의 영역인 전두엽뿐만 아니라 신체 각 요소별 신경들을 강화시킨다고 합니다! 운동이 우울증, 조울증. 치매등 뇌관련 증상 해결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연구는 이미 많이 이루어진 상태입니다.

결국 결론은 행복하기 위해서는 운동과 명상이네요~ 요즘은 유투브에 많은 운동 및  명상 관련 영상들이 올라와 있어, 돈을 들이지 않고도 꾸준히 운동과 명상을 할 수 있답니다. 행복을 위한 투자라 생각하시고  운동과 명상! 일주일에 3일이라도 꼭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