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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상식

대학가 돈까스집 인테리어 품평!

어느 귀여운 돈까스식당 인테디어입니다...
아담한 식당인데요,
대학가에 위치해 젊은 인테리어감각을
살리고자 노력한 기색이 엿보입니다.

내부는 결코 고급스럽지 않은 저렴 소품들로,
나름 귀여움이 가득합니다^^

 특히 시뻘건 레자 소재의 촌스런 의자와 테이블이,
완전 내부 이미지를 망치고 있는(?),
실내 인테리어 테러리스트(?) 가게죠^^
하지만, 몇 가지의 소품만으로
그 촌스러움을 약간은 상쇄시켜주는 좋은 예로
소개하고 싶은 가게입니다~

요즘은 이런 인테리어 소품이
그렇게 비싸지 않은 듯 합니다.
물론 질이 좋은 건 당연히 값이 나가겠지만. . .
저렴한 소품 하나 잘 활용하면
실내가 훨씬 다채로워집니다.

의자와 테이블은,
 가게와 따로 노는 느낌인지라,
왜 돈 들여 저런 의자와 테이블을 사왔을까,
도저히 이해안되는지라
사진을 찍지도 않았습니다. 

커튼은 아기자기한 디자인에 공을 많이 들인 듯 합니다만 
창틀 프레임이 워낙 오래되고 칙칙한 색깔이라
이를 상쇄하기위해 귀엽고 깔끔한 커튼을 골랐군요~

창틀에 놓여진 조화~
덕분에 심심한 창틀을 귀여운 분위기로 바꾸고 있군요.

시계를 너무 심플한 디자인으로 골랐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 목각 소품인형들이랑 분위기를 맞췄더라면
훨씬 나았을 듯 합니다.

이 부분의 창틀은 노란색으로 프레임 색깔을 바꿨군요~
다른 창틀도 이렇게 바꾸지~
창틀 프레임 하나 바꿨을 뿐인데도 훨씬
가게 인테리어의 퀄러티를 한 단계 높입니다~

아쉬운 것은,
이 부분의 창틀 프레임 색깔만 바꿨다는 사실~

앞이 훤이 트인~
전면 벽면 높이의 절반을 차지하는 윈도우....
시원하게 전경이 뜨인 디자인인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창틀 프레임 색상만 바꿨다면 좋았을 텐데요,
시트지로 오려 붙여도 저렴하게 바꿀 수 있을 텐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