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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상식

올바른 식품보관법과 냉장고 관리법은?

우리 몸으로 들어가는 식재료의 신선도를 책임지는 냉장고! 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세균이 득실되는 세균창고가 될 수 있는데요, 이런 일을 막기 위해서는 어떻게 냉장고를 사용해야 할까?

1.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냉장고 용량의 70%이상을 채우지 않는 것입니다. 냉장고 용량의 70%이상을 채우면 제품의 효율이 떨어지므로 빨리 먹거나 버리기를 권장합니다.

2. 두번째, 냉장고 문쪽은 문을 열고 닫으면서 온도 변화가 생기기 쉬우므로 쉽게 상하지 않는 음식을 냉장고 문쪽에 둡니다.

3. 일주일에 한번씩 냉장고 내부를 청소하며 음식의 양을 파악하고 식단을 구성하도록 하자.

4. 대부분의 신선 식품은 따로 유통 기한이 적혀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공 처리 된 식품에 비해 유통기한도 짧은 편인데요, 하지만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5. 달걀은 둥근 부분으로 호흡하므로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오도록 보관합니다. 그리고 밀폐 용기에 보관할 때는 달걀 사이사이 종이나 키친타올을 깔아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6. 가지는 차가운 온도에서 물러질 수 있으니 상온 보관하고 냉장시 랩으로 밀봉합니다. 브로컬리는 살짝 데친 후 지퍼백에 넣어 냉장 혹은 냉동 보관합니다.

7.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비닐이나 랩으로 감싸 보관하고 해동시 하얗게 된 부분은 상한 것이므로 잘라냅니다.

8. 봄 양파는 수분과 당분이 많아 싹이 날 수 있으므로 손질후 랩에 싸서 냉장보관하며, 가을 양파는 껍질이 있는 상태로 망에 씌워 바람이 통하면서도 그늘이 진 실온에 보관해야 합니다.

9. 매실이나 오미자 발효액은 섭씨 25도 이하에서는 발효되지 않으므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10. 두부는 물에 담가 냉장으로 3일~5일 보관할 수 있으며 매일 두부가 담긴 물을 갈아주면 신선함이 더 오래갑니다.

11. 올리브유는 그늘진 곳에서 상온 보관을, 참기름은 공기와 햇빛에 노출되면 쉽게 상하므로 입구가 적은 병에 담아 바람이 잘 통하고 습기가 적은 곳에 보관합니다.

12. 고춧가루는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곰팡이가 피기 쉬우므로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 습기를 날린 뒤 지퍼백에 담아 냉동 보관합니다.

13. 마요네즈는 섭씨 9이하에서 균이 번식되기 쉬으므로 먹을만큼만 구매해 실온에 보관합니다. 마요네즈나 고추냉이는 기름과 물이 분리되었다면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14. 설탕은 부패하지 않기 때문에 유통기한없이 판매가 가능한 유일한 식품입니다. 밀폐용기에 담아 종이와 함께 보관하면 습기 제거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