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 봉사 활동이 삶에 어떤 영향을 줄까?

서울특별시 청소년 활동진흥센터에서는 중학생 178명, 고등학생 188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봉사활동이 개인에게 미치는 긍정적 효과에 관한 조사를 하였습니다.

조사한 청소년 중 40.6%가 봉사단체에 가입돼 있었고 교육과정에서의 의무 봉사활동이외에 자체적인 봉사활동 경험이 있던 학생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청소년들은 학교 봉사 시간을 채우기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경우가 여전히 많았으며 청소년들이 원하는 봉사활동과 실제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에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봉사활동에 관한 정보 습득은 학교나 친구를 통해 얻으며 다른 활동과 정보부족으로 인해 봉사활동때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만 대체로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봉사활동이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 결과, 봉사활동을 많이 한 청소년들은 자아존중감이 높았으며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성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봉사활동 경험은 봉사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 주며, 봉사활동은 청소년들의 인성 형성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믈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청소년 봉사 활동은 이제 걸음마 시기에서 정착돼 가고 있습니다. 전문 봉사활동과 정기적이며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아직도 우리나라의 교육적 시스템은 청소년에게 스스로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며 자원봉사마저 학과목의 일환으로 인식하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이러한 풍토 속에서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들은 봉사활동의 중요성을 깨닫고, 여러 가지 적극적인 방법론을 찾아야겠습니다! (출처 : 청소년봉사활동이 개인에게 미치는 긍정적 효과. 서울특별시 청소년 활동진흥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