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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생각의 창고

강한 믿음은 왜 현실이 될까?

인간의 뇌와 자율신경계는 상상과 현실을 구별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상상이 현실이 된다."라는 말이 나왔는데요,

그 과정은 이렇습니다. 만약 바늘에 찔렸다고 상상하면 뇌는 "뾰족한 것에 찔렸으니 아프다."라는 우리의 경험에 의거한 뇌의 프로그램을 가동시킵니다. 그러면 아프고 두렵고 불쾌한 감정 반응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고는 자율신경계는 우리를 바늘에 찔렷을 때와 같은 상태의 반응, 감정, 문제해결 대응력등을 가동시킵니다. 이는 상상하는 내용을 현실로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위약효과(플라시보 효과)는 바로 이러한 점을 응용한 것입니다. 위약이란 가짜약, 즉 가짜약 효과라는 의미인데요,

1970년대 초반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로스앤젤레스 캠버스(UCLA)의 마취생리학 실험실에서 사랑니를 뺀 환자를 대상으로 실험을 했습니다.

사랑니를 빼면 고통스럽기 때문에 진통제인 모르핀을 투여합니다. 그런데 실험팀은 모르핀과 동일한 맛과 모양을 지닌 가짜약을 만들어 많은 환자들에게 진짜약이라 속이고 투여했습니다.

그 결과, 가짜 모르핀을 투여받은 환자 중 60%는 '아프지 않았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마취생리학 실험팀에서는 "가짜 모르핀을 투여받은 환자의 뇌에서는 모르핀의 진통 성분보다 더 강력한 엔케파린, 베타엔도르핀, 디노르핀 같은 화학물질이 분비된다." 이로 인해 고통을 잃게 된다."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여기서 위약효과(플라시보효과)가 증명이 되었는데요,위약효과의 기본은 믿음입니다. 강한 믿음은 확신을 만듭니다.

특히 유익하고 긍정적인 믿음은 자율신경계를 움직여 긍정적 결과를 만들게 됩니다!